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정부 출범 15개월 만에 사퇴
기사 49건 · 9개 매체 · 9월 1일부터 2일째 · 3시간 전 업데이트 · 아래 제목을 누르면 각 언론사 원문으로 이동합니다
↓ 언론사별 헤드라인 비교로 바로가기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9월 1일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15개월 만에 이루어진 첫 실장급 교체입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9월 1일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첫 정책실장으로 임명된 김용범 정책실장이 전날 사의를 표명했으며, 이재명 대통령이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이재명 정부의 첫 정책실장으로서 맡은 소임을 마쳤다"며 "우리가 만든 결과가 자랑스럽다"고 소회를 전했습니다. 그는 "해야 할 일은 여전히 많지만, 이제는 제가 자리를 비우고 다음 사람들이 또 자기 몫을 해나갈 때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실장은 지난달 30일 중폭 개각에서 유임되었으나, 하루 만에 사퇴했습니다. 청와대는 김 실장의 사퇴를 '정책 동력' 확보 차원으로 설명했습니다. 김 실장은 조선일보와의 통화에서 사퇴 이유에 대해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야 하는데 동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면 빨리 국면 전환을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레버리지 ETF: 기초자산의 일일 수익률을 추종하여 특정 배율로 수익을 얻도록 설계된 상장지수펀드입니다.
경향신문은 김용범 정책실장의 사퇴를 두고,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및 부동산 세제개편안 등 경제 정책으로 국정 지지율이 하락하자 국정 쇄신을 위해 '경제 컨트롤타워'를 교체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반면 연합뉴스는 청와대가 김 실장의 사퇴를 '정책 동력' 확보 차원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교체에 이어 김 실장까지 사퇴하면서 경제 라인 연쇄 교체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고 전했습니다. 경향신문은 김 실장이 오래전부터 대통령에게 사퇴를 설득했으며, 후임자는 복지·분배 중심의 정책 기조 전환을 이끌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용범 정책실장의 사퇴를 두고 "꼬리 자르기"라고 비판하며 레버리지 국정조사 및 특별검사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김 실장의 사퇴를 건의했고, 이 대통령이 이를 수용하면서 교체가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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