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자(들)' 논란 확산…영화계 우려, 법조계는 형사처벌 가능성 높지 않다고 봐
기사 4건 · 4개 매체 · 10월 1일부터 5일째 · 2시간 전 업데이트 · 아래 제목을 누르면 각 언론사 원문으로 이동합니다
↓ 언론사별 헤드라인 비교로 바로가기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영화 행사 중단과 출연 배우 등 영화 관계자 개인에 대한 비난으로까지 확산하고 있습니다. 영화계에서는 창작자에 대한 비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뉴시스는 법조계가 제작진이 실제 형사처벌을 받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봤다고 전했습니다.
뉴시스에 따르면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은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에서 발생했고, 영화 '암살자(들)'은 이 사건을 소재로 했습니다. 뉴시스는 영화가 박 전 대통령이나 중앙정보부가 이 사건을 계획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전했습니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종배 국민의힘 전 서울시의원은 9월 29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영화 제작진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뉴시스는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도 사자명예훼손죄에 해당하는 영화 속 묘사가 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뉴시스는 법조계가 제작진이 실제 형사처벌을 받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봤다고 전했습니다. 석상엽 법무법인 일로 변호사는 "통상 창작물인 영화에는 제작자의 해석이나 의견이 담기는 만큼 그 내용을 구체적인 사실의 적시라고 판단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습니다. 뉴시스는 제3자가 고발해도 박 전 대통령 유족이 직접 고소하지 않으면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경향신문은 작품에 대한 정당한 비판을 넘어 출연 배우, 스태프, 평론가 등 개인에 대한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한국영화제작가협회는 10월 1일 성명에서 "작품에 참여했다는 이유만으로 제작사와 감독, 배우, 스태프 등 개별 창작자에게 과도한 비난이 이어지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향신문은 10월 4일 서울 성북구 배우 유해진 씨 자택 앞에서 신자유연대와 보수 유튜버들이 제작진과 출연 배우들의 사과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영화 관련 행사를 취소했고, 부산영상위원회는 10월 5일 열기로 했던 대시민 시사회를 취소했습니다. 연합뉴스는 논란이 정치권에서 불거진 이후인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하루 평균 관객 수가 6만4천여 명으로, 추석 연휴 기간 35만1천여 명보다 약 80% 줄었다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은 영화도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며 평가를 받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영화 참여자의 개인에 대한 비방과 협박, 사생활 거론, 신변의 안전, 생업을 위협하는 일들을 멈춰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 등 정치권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암살을 기획했다는 음모론을 담아 역사적 사실을 왜곡했다며 영화를 비판했습니다. 제작진은 "특정한 역사적 결론을 새롭게 확정하거나 기존의 사실을 부정·왜곡하기 위해 제작된 영화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냈습니다.
논조 라벨(비판적·중립·우호적)은 사건의 중심 대상에 대한 각 기사의 프레이밍을 AI가 자동 분류한 것으로, 참고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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