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한국 경제 실질 GDP 0.6% 성장, 명목 GDP 47년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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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사별 헤드라인 비교로 바로가기올해 2분기 한국 경제가 지난 분기보다 0.6% 성장했습니다. 명목 GDP는 47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국민의 실질 구매력을 보여주는 실질 국민총소득(GNI)도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이 9월 8일 발표한 2026년 2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6%였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3.7%였습니다. 전분기 대비 수치는 2026년 7월 23일 발표된 속보치와 같았고, 전망치인 0.2%보다는 높았습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기계장비가 이끈 수출이 1.3%, 자동차·기계류가 늘어난 수입이 0.7%, 가전과 서비스 소비가 받친 민간소비가 0.4% 각각 증가했습니다. 교역조건 개선으로 수출 가격이 수입 가격보다 더 많이 오른 영향으로, 국민 전체의 실질 구매력을 보여주는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3.1% 증가해 경제성장률의 5배를 웃돌았습니다. 같은 기간 명목 GDP는 전년 동기 대비 26.4% 늘어, 1979년 3분기(27.7%) 이후 4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은 반도체 경기 회복세를 반영해 8월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6%에서 3.3%로 0.7%포인트 올렸습니다. 이 수치가 그대로 실현된다면 2021년(4.7%) 뒤로 5년 사이 가장 좋은 성장 실적이 됩니다. 국민의 실질 구매력을 보여주는 또 다른 지표인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속보치보다 0.1%포인트 높은 3.7% 상승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15.6% 올라 38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실질 국내총생산(GDP): 한 나라 안에서 생산된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를 물가 변동을 제외하고 측정한 지표입니다.
실질 국민총소득(GNI): 한 나라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실질 국내총소득(GDI): 국민이 국내에서 벌어들인 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전년 동기 대비로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명목 GDP: 한 나라 안에서 생산된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를 그 해의 시장 가격으로 측정한 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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