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리 인상 시 고차입 가구 대출 연체 확률 상승 분석
기사 8건 · 4개 매체 · 9월 7일부터 2일째 · 3시간 전 업데이트 · 아래 제목을 누르면 각 언론사 원문으로 이동합니다
↓ 언론사별 헤드라인 비교로 바로가기한국은행이 주택 구입 시 대출을 많이 받은 가구는 금리가 오르면 대출을 갚지 못할 위험이 커진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러한 가구는 대출받은 사람뿐 아니라 다른 가구원들의 연체 확률도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은 '가구 데이터베이스(DB)를 이용한 가계부채 리스크 평가' 보고서를 9월 7일 발표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가구 단위로 금리 상승의 영향을 분석한 것입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2023~2025년 집을 산 가구 중 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 부담이 가장 크게 증가한 상위 10% 가구(고차입 주택 취득 가구)는 금리가 1%포인트 오를 경우 12개월 뒤 대출 연체 확률이 0.81%포인트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를 2025년 말 기준 주택 보유 가구의 실제 연체 비율인 2.01%와 비교하면 상당한 증가 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금리 상승에 이러한 가구들이 취약하며, 가구 내 신용 위험이 확산될 가능성도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은행은 9월 7일 발간한 BOK 이슈노트에서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신용정보를 활용해 206만 가구를 추적하는 DB를 새로 구축했다며, 개인 단위였던 가계부채 분석을 가구 차원으로 확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46%를 초과하는 가구(부채가 있는 가구 중 11%)는 원리금 상환액이 증가하면 소비를 줄이는 경향이 있다는 분석도 제시되었습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개인이 1년 동안 갚아야 할 모든 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이 연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입니다.
연체: 대출금이나 이자를 약속된 날짜까지 갚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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