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현 비서실장 발탁 두고 보은 인사 논란, 청와대는 인과관계 근거 없다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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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사별 헤드라인 비교로 바로가기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임광현 국세청장을 청와대 2기 비서실장에 임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임 실장의 처남인 이승엽 변호사가 이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등을 변호했다는 점을 들어 보은 인사라고 비판했고, 청와대는 15일 처남의 경력을 발탁과 연결시키는 것은 인과관계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14일 임광현 국세청장을 신임 대통령비서실장으로 임명했습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15일 오전 임 실장에게 임명장을, 강훈식 초대 비서실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강훈식 비서실장이 9월 21일 사의를 표명한 지 23일 만입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14일 청와대 브리핑에서 임 실장을 국회와 정부를 두루 경험한 적임자라고 소개했습니다. 임 실장은 같은 날 인사말에서 민생 성과를 위해 온 힘을 바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일보는 현직 국세청장의 비서실장 임명이 초유의 일로 여권 내에서도 의외라는 반응이 쏟아졌다고 전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임 실장의 처남인 이승엽 변호사가 이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과 대북송금 사건 등의 변호인이었다는 점을 부각했습니다. 뉴시스에 따르면 장동혁 대표는 14일 페이스북에 이 변호사가 이 대통령의 변호인이라고 적었고, 국민의힘은 15일 보은 인사라며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15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둘 사이가 처남과 가족이라는 것은 팩트지만 처남 되시는 분의 경력을 비서실장의 발탁과 연결시키는 것은 인과관계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고 뉴시스가 전했습니다.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15일 논평에서 국정 곳곳이 혼란에 빠져 있는 시국에 세무 관료 출신을 비서실장에 임명한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인사 실패라고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15일 임 실장 임명을 환영한다며, 집권 2년 차에 국정과제 실현에 속도를 낼 적임자가 임명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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