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밀수·제조사범 검거 인원 33.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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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사별 헤드라인 비교로 바로가기경찰이 2026년 1월부터 8월까지 마약류 밀수·제조사범을 174명 검거했습니다. 검거 인원은 2025년 같은 기간보다 33.8% 증가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026년 1월부터 8월까지 마약류 밀수·제조사범 174명을 검거했다고 10월 5일 밝혔습니다. 2025년 같은 기간에는 130명을 검거했으며, 2026년 검거 인원이 33.8% 늘어난 것입니다. 국수본은 마약 공급원을 차단하기 위해 밀반입·유통망 추적에 수사력을 집중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판매사범은 2025년 1~8월 3,186명에서 2026년 같은 기간 3,396명으로 6.6% 늘었고, 전체 마약사범은 9,047명에서 9,530명으로 5.3%, 의료용 마약사범은 631명에서 706명으로 11.9% 증가했습니다. 경찰은 2026년 초 이른바 '마약왕' 박왕열 씨를 국내로 송환했으며, 공급책으로 지목된 최병민 씨도 추적·검거하는 등 공급망 수사도 이어졌습니다. 최병민 씨는 태국 수사기관과의 공조로 현지에서 검거돼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경찰은 이후 여죄 41건을 추가로 확인했고, 60억 원 상당의 범죄수익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 조치를 했습니다.
국수본은 마약범죄 수사에서 성과를 낸 10개 팀을 선정해 특별성과 포상금 총 5,0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박왕열 수사팀(경기북부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과 최병민 수사팀(경기남부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은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각각 1,000만 원을 받습니다. 경찰은 국가정보원·식품의약품안전처·관세청·국세청·금융위원회는 물론 새로 출범한 중대범죄수사청과도 협업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아시아 마약범죄 대응 실무협의체(ANCRA)'를 통한 국가 간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해외 수사기관과의 공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11월 11~12일 '국제 마약수사 컨퍼런스(ICON)'를 열 계획입니다. 홍석기 국가수사본부장은 마약류 사범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지금이 "마약류 범죄 근절을 위한 골든타임이라는 각오로 관계기관들과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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