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차귀도 해상서 어선 전복 사고, 9명 구조되고 2명 실종
기사 11건 · 6개 매체 · 4분 전 업데이트 · 아래 제목을 누르면 각 언론사 원문으로 이동합니다
↓ 언론사별 헤드라인 비교로 바로가기10월 5일 새벽 제주 차귀도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11명 중 9명이 구조되었고, 선장 등 2명은 실종되었습니다.
10월 5일 오전 3시 4분께 제주 차귀도 북서쪽 약 65㎞ 해상에서 어선 A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호는 경남 사천 선적 29t급 근해연승 어선입니다. 실제로는 11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출항 신고 당시 승선원은 8명이었습니다. 경향신문은 해경이 승선 인원이 달라진 경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구조된 9명은 인도네시아인 8명과 베트남인 1명이고, 한국인 선장 1명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1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구조된 선원들은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며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전 4시 28분께 현장에 도착한 해경 헬기가 항공구조사를 투입해 선내를 수색했으나 별다른 반응 신호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수색에는 해경 경비함정 9척과 헬기 2대, 항공기 1대, 해군 함정 1척, 유관기관 선박 1척, 민간 어선 3척이 투입됐습니다. 사고 해역은 파고가 2m 이상이고 북서풍이 초속 12~14m로 불고 있어 수색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동아일보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10월 5일 인명구조에 총력 대응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장관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제주도 등 관계기관은 가용한 모든 장비, 인력 등 자원을 즉시 투입해 인명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해달라"며 당부했습니다. 한성숙 국무총리도 사고 보고를 받은 뒤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에 인명 구조에 최우선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총리는 경비함정과 수중수색 구조대원 등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대응하라고도 지시했습니다.
근해연승 어선: 긴 줄에 여러 개의 낚시 바늘을 달아 물고기를 잡는 연승 어업을 하는 배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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