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 대미 투자에 84억 달러 원유 증산 사업 언급…정부는 공동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입장
기사 4건 · 4개 매체 · 10월 2일부터 3일째 · 2시간 전 업데이트 · 아래 제목을 누르면 각 언론사 원문으로 이동합니다
↓ 언론사별 헤드라인 비교로 바로가기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월 2일(현지 시간) 한국의 대미 투자에 84억 달러 규모의 원유 증산 사업이 들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 내용이 양국이 공동 발표한 자료에는 포함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월 2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한국과의 합의가 계속 좋아지고 있다고 적고, 원유 회수 증진(EOR) 프로젝트에 84억 달러(약 11조3000억 원)가 투입된다고 밝혔습니다. 더 많은 원유와 가스를 생산하는 것은 미국의 에너지 지배력과 에너지 안보를 뜻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산업통상부는 10월 1일 양국이 공동 발표한 자료에 이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고, 구체적인 사항은 미국 측에 확인해 보겠다는 입장입니다. 뉴시스에 따르면 산업통상부 관계자는 10월 3일 통화에서 "공동 팩트시트에 명시된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는 게 원칙"이라고 밝혔고, 정부는 현 단계에서 이 사업의 추진 여부를 말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원유 회수 증진(EOR): 이산화탄소 등을 유전에 주입해 원유 생산량을 늘리는 방식입니다.
팩트시트: 특정 사안의 핵심 내용을 요약해 정리한 문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사업이 무슨 사업인지, 한미 양국이 이에 관한 합의를 했는지는 불분명합니다. 뉴시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참여 방식과 투자 구조 등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동아일보와 경향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9월 30일 백악관에서 첫 대미 투자 사업을 발표할 때도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에 한국이 5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일방적으로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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