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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이 대통령의 군사적 긴장 완화 언급에 "광대극"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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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장이 10월 2일 낸 담화에서 이 대통령의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 언급에 대해 "광대극의 절정"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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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부장은 10월 2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문을 냈습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김 부장은 이 대통령의 군사적 긴장 완화 언급에 대해 "정말 혼자 보기 아까운 광대극의 절정 장면"이라고 했습니다. 조선일보는 이 대통령이 10월 1일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우리 정부는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낮추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일관되게 이어 나가겠다"고 했으며 북한 지뢰는 거론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한겨레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같은 기념사에서 "신뢰를 회복하고, 단절된 대화를 복원하는 길에 북측도 이제는 함께하기를 기대하고, 촉구한다"고 했습니다. 조선일보는 김 부장이 9월 30일 담화에서 남측 비무장지대(DMZ)의 지뢰 폭발을 남측이 꾸민 "자작 광대극"이라고 주장한 데 이어 이번에 재차 조롱에 나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겨레에 따르면 김 부장은 국경선 요새화 작업에 대해 "한국과 마주설 일이 없게, 들짐승마저도 드나들 수 없게 영영 문을 닫아매자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겨레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뢰 폭발 사건의 "핵심 원인은 결국 휴전선, 분계선 (불일치) 문제"라며 남북대화를 북한에 제의했다고 전했고, 김 부장이 한국이 요구한 사과와 군사분계선을 확정하자는 대화 제의를 단호히 거부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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