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우크라이나에 비공개 합의 인정·공개 사과 요구…거부하면 추가 조치
기사 13건 · 10개 매체 · 42분 전 업데이트 · 아래 제목을 누르면 각 언론사 원문으로 이동합니다
↓ 언론사별 헤드라인 비교로 바로가기이 대통령이 10월 2일 X(옛 트위터)에 우크라이나가 북한군 포로 송환과 관련한 비공개 합의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사과해야 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를 계속 거부하면 "추가 조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0월 2일 X에 올린 글에서 우크라이나 측에 "사실 인정과 공개 사과를 계속 거부하면 추가 조치를 해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민과 국가의 위신에 관한 문제로서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포로 송환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측이 비공개를 요구해 비공개로 합의했는데도 일방적으로 공개했고, 합의사실이 없다며 "상대국 국가원수를 거짓말쟁이로 만들었다"는 것이 이 대통령의 주장입니다. 동아일보는 이 대통령이 이어 "합의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했더니 도리어 남북간 군사충돌 임박 운운하며 한반도전쟁 발발을 기도하는 우크라이나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양국 관계에 대해 발언한 기사를 함께 공유했는데, 동아일보와 SBS는 그 발언을 "진심으로 해결되길 바란다"로, 한겨레는 "외교적 오해 정도로 해두자"로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9월 23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한군 포로 2명을 한국으로 보냈다고 밝힌 이튿날인 9월 24일 "비공개 합의를 어기고 공개한 우크라이나 측에 무슨 사정이 있는지는 모르나 많이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9월 27일 입장문을 내고 공식적인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X: 옛 트위터를 가리키는 이름입니다.
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비공개 합의를 인정하고 공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의 드미트로 리트빈 소통담당보좌관이 9월 25일 페이스북에 "그런 합의는 없었고 사실이 아니다"라는 글을 올렸다고 경향신문이 전했습니다. 경향신문은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장이 9월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를 통해 DMZ 지뢰 폭발 사고를 언급하며 "상황은 날로 악화되고 통제 불가능한 (무력 충돌의) 도화선이 터지는 건 시간 문제"라고도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SBS에 따르면 부다노우 실장은 북한이 한국과의 무력충돌을 실제로 준비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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