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반도체 종목 집중과 레버리지 ETF 영향
기사 4건 · 4개 매체 · 9월 10일부터 2일째 · 11시간 전 업데이트 · 아래 제목을 누르면 각 언론사 원문으로 이동합니다
↓ 언론사별 헤드라인 비교로 바로가기올해 국내 주식시장의 주가 변동성이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증시 자금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된 상황에서, 이 두 회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투자가 급증하여 주가 등락 폭이 커졌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9월 10일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코스피 지수의 반도체 집중 심화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추세적 주가상승 기대 등에 기반해 레버리지 ETF 투자가 급증한 것도 수급 측면에서 주가 변동성을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른바 '빚투' 확대도 변동성을 키운 요인으로 지목됐습니다. 국내 주식을 기초로 한 레버리지 투자가 해외에서도 늘면서, 헤지 목적의 국내 현·선물 거래량이 증가하는 예상 밖의 파급 효과도 나타났습니다. 코스피가 8000에서 9000까지 오르는 동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수 상승에 기여한 비율은 99.0%에 달했습니다. 반대로 지수가 9100에서 5500으로 떨어질 때는 두 기업의 하락 기여율이 69.3%였습니다. 개인 투자자의 차입 투자 확대와 청산, 외국인의 차익실현 및 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른 대규모 매도도 등락 폭을 키운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기초자산의 일일 수익률을 2배 등으로 추종하도록 설계된 상장지수펀드입니다.
코스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의 종합주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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